대한간학회, 외국인·새터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대한간학회, 외국인·새터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 배지영 인턴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10.1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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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간학회가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의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간의 날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간 건강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자 하는 대한간학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검진 행사는 외국인근로자 뿐 아니라 그 대상을 새터민까지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총 33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 다양한 검진 항목이 마련돼 A∙B∙C 형 간염은 물론, 간 기능과 신장기능, 당뇨병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해 검진카드를 각기 다른 색상으로 구성함으로써 검진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일상생활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간질환과 생활에 대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도 제공됐는데, 이 역시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총 3개 국어로 제작해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높였다.

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 라차나 스미케타씨(스리랑카·43)는 "생활에 바쁘고 한국말이 서툴러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없었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힘든 사정을 배려한 좋은 행사가 매년 진행되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대한간학회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간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눔의 뜻을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검진행사를 통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이 더 이상 의료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삶을 함께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행사 이후 간 건강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1:1 상담이 가능한 콜센터(080-012-1020)와 간의 날 홈페이지(http://liverday.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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