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홍원표) 핵의학과는 최근 최첨단 PET-CT를 도입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에 따르면 PET-CT는 대사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와 신체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를 결합해 두 기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장비로 한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여부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특히 5mm 정도의 초기 암을 비롯한 미세한 변화를 잡아내기 때문에 암의 예방과 진단에 탁월한 성능을 가진 장비로 전체 검사시간이 단축돼 환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핵의학과 김선정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PET-CT는 암의 전위여부 뿐만 아니라 심근 경색 및 협심증의 진단과 심근의 생존 측정 등 심혈관 질환 및 치매질환의 조기감별과 검사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더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