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에서 타결을 보지못했던 의료계와 병원계의 요양급여비용(보험수가)가 오늘 결정된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오늘(23일) 오후 3시30분부터 회의를 갖고 2008년도 유형별 수가와 약가인하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7일 협상에서 타결을 보았던 약사회, 치협, 한의협등을 제외하고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2곳의 내년 수가 인상폭이 결정된다. 지금으로서는 이들 단체의 수가가 3% 이상 인상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건정심은 이날 올해 진행된 총 5083개 품목의 약가재평가 대상품목중 약가 인하 내역과 평균 약가인하율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료약가 파문을 일으킨 국산원료합성약의 수입원료 전환에 따른 대폭적인 약가인하(우대약가 회수) 내역 심의를 비롯, 신약 및 제네릭(복제약)의 보험약가 등재도 이날 심의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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