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비아그라' 부작용 "최다"
화이자 '비아그라' 부작용 "최다"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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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부작용 보고사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환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 품목별 상위 10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2006년 3년간 비아그라의 부작용 보고사례가 599건으로 2위 탁소텔(항암제, 192건)에 비해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작용 유형으로는 안면홍조, 일시적인 혈압상승, 두통같은 증상과 안구충혈, 심한 경우 망막혈관 폐쇄나 파열,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많았으며, 드물게는 심계항진 및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됐다.

특히 효과가 없거나 감소, 또는 발기부전 악화, 사정지연이나 사정장애 등의 무효과 또는 역효과의 경우도 9건이 보고됐다.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등 다른 발기부전제 역시 성분에 따라 여러 증상의 부작용들이 상당히 보고됐으나 순위에는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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