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15일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기술(특허명칭: 동물의 다양한 조직으로부터의 콜라겐 분리방법 및 콜라겐 용액의 제조방법, 그리고 이를 이용하여 생산한 제품)에 관한 미국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특허등록에 이은 이번 미국 특허등록 기술은 동물의 뼈, 연골, 피부, 그리고 건(힘줄) 및 인대 등 다양한 조직으로부터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양의 바이오콜라겐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리 및 제조하는 것이다.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은 생체조직에 매우 가깝고 생리활성이 큰 고분자물질로 일반 콜라겐과 달리 순도와 농도가 매우 탁월해 피부조직재생치료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원료로 알려져 있다.
세원셀론텍측은 "연구단계에만 머물러 있던 뼈조직으로부터 산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바이오콜라겐을 분리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며 "바이오콜라겐의 분리 및 제조기술은 물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재생의료의 제품화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원천기술에 대해 거대 미국시장 내 특허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이 특허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재생의료제품에는 국내 공급 중인 연부조직 개선용 첫 국산 콜라겐 필러 ‘테라필(TheraFill)’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이오콜라겐 상처치료제 ‘테라폼(TheraForm)’을 포함, 유럽시장 내 공급 중인 연골조직 재생용 콜라겐 필러 ‘카티필(CartiFill)’, PRP(자기유래 혈소판) 혼합 조직재생용 콜라겐 필러 ‘듀오필(DuoFill)’, 조직재생용(뼈조직 등 경조직 포함) 콜라겐 필러 ‘써지필(SurgiFill)’ 등 다양한 바이오콜라겐 신제품이 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