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 "동아가 자료를 숨겨 대응 못할 뿐"
수석무역 "동아가 자료를 숨겨 대응 못할 뿐"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19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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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무역은 최근 동아제약과 관련한 ISS와 글래스루이스의 보고서(관련기사 참조)에 대해 반박 자료를 내놨다.

수석무역측은 "ISS의 분석결과는 '교환사채를 인수한 투자가들이 회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동아제약 현 경영진의 설명을 믿고 인정한다는 것이지, 임시주총을 요구한 소액주주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말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수석무역 측은 "오히려  ISS는 “회사가 교환사채 발행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제공한 것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될 경우 동 거래에 관련된 모든 이사 및 임원들에 대해 그들이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배임행위를 한 데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글래스루이스의 결정문도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해 동아제약이 교환사채를 발행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공개자료가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수석무역 측은 "교환사채의 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동아제약 측에 계약서 등 주요 문서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으나, 현 경영진이 이를 거부하고 계속적으로 숨기기에만 급급하고 있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알콜산업과 수석무역은 "현재 법원에서 진행중인 ‘자사주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심리 과정에서 모든 문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받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가처분 결과가 나오면 ISS와 글래스루이스도 새로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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