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반은 1990년 40~59세의 남녀 약 4만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여부를 앙케이트 형식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17%가 과거 1년 이내에 대변잠혈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후 13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대장암으로 132명이 사망했지만, 대변잠혈검사를 진찰받았다고 응답한 그룹은 그렇지 않는 그룹에 비해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70%나 낮았다.
대변잠혈검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변속의 혈액을 검출해 대장 및 항문의 출혈유무를 밝혀내는 검사로, 대장암을 조기발견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후생성은 14일 "일본에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변잠혈검사에 대한 대규모 유효성 검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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