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18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인 12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4억원,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48억원,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38%, 영업이익은 17.44%, 당기순이익은 109.63% 증가한 것이라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2006년1~3분기)과 비해서는 매출 3328억원(23.14%↑), 영업이익 489억원(22.71%↑), 당기순이익 408억원(68.96%↑)의 실적을 올려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녹십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비타민 B1주사제 등 웰빙의약품의 호조,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라며 "여기에 일반의약품 부문의 양호한 실적도 한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