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또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의료법 전부개정안 등 의료계가 법안 통과를 반대하던 사안들의 회기 내 통과는 사실상 요원해졌다.
전체회의 파행에 대해 환우회 등 시민단체들은 한나라당 의원들을 맹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법안 통과를 필사적으로 저지하던 의료계는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한편 이 날 전체회의가 무산된 데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한나라당 측 의원들의 불참 때문에 회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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