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 마곡지구에 종합병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강서구 마곡지구는 현재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으며, 마곡지구 발산역 근처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인근 김포, 부천지역 의료수요까지 흡수 할 수 있는 장점뿐만 아니라 내·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말 있을 마곡지구 공개입찰 때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은 가천의대, 길병원, 이화의료원, 을지의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6~7개 종합병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에 마곡지구를 종합의료시설지역으로 토지변경 승인을 신청한 상태”며 “마곡지구 토지 분양할 때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입찰 방식을 따를 계획이기 때문에 조건에 부합하면 누구나 입찰 신청을 할 수 있어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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