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형질전환 복제돼지 개발 소식 발표로 잠시 상한가를 기록했던 조아제약의 거품이 다시 꺼지고 있다.
조아제약은 12일 전일 대비 5.25% 떨어진 37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 복제돼지 개발 소식에 힘입어 3일 연속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
시장에서는 당연하다는 분위기이다.
조아제약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가가 급등했으나, 실제 의약품 개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투자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이번에도 단타 매수에 나섰다가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조아제약은 지난 9일, ‘유즙에서 인간성장호르몬(hGH)을 분비하는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생산과 hGH의 분리정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최근 인간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지닌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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