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설사 해결방법
여름철 설사 해결방법
  • 최연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8.0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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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되니 개도 하품을 하는 군요.”
개도 하품을 하는 여름철이 되니, 요즘 설사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설사는 일반적으로 배변 횟수와 변에 포함된 수분 함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증상으로, 발열, 복부경련,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어 발생하면 곤혹스럽습니다.  

설사는 증상의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1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설사로 분류합니다.  

급성설사는 대부분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성 설사이고, 만성설사는 대부분 비감염성이며 장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마침 식약청이 발간한 ‘설사, 어떻게 해결할까요?’를 토대로 설사의 증상과 원인, 여행지에서의 설사 예방법, 설사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및 지사제(설사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 사용 시 유의할 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설사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자주 손을 씻고 모든 음식은 가급적 익혀서 먹도록 하고, 특히 여행지에서는 얼음이 들어간 음료수나 물 보다는 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발생하면 몸속의 수분이 손실되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정에서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보리차를 자주 섭취하도록 하고,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 조리하지 않은 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에서의 설사는 의약품을 복용하지 않아도 단기간 내에 개선되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경우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사제는 약물의 작용 방식에 따라 장운동억제제, 살균제, 수렴·흡착제, 정장제 등 다양한 약물이 있지요.  

지사제는 설사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 후 각각의 용법·용량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혈변·흑색변이 나오거나 열이 있거나 대변에 점액이 묻어나오는 경우, 지사제 복용 후에도 설사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다른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이럴땐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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