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묘약' 와인 암유발 논쟁
'사랑의묘약' 와인 암유발 논쟁
수입 와인 대부분 발암물질 검출...FDA 권고기준 26배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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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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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으로 알려진 와인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수입와인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에틸 카바메이트가 다량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반면 하루에 몇 잔의 와인은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에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와인 71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세 가지를 제외하곤 모두 에틸카바메이트가 미국 FDA 권고 기준을 최고 26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가 11일 밤 보도했다.

이는 하루에 와인 반잔만 마셔도 위험수준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와인은 2900만 병, 시가로 따지면 8000억 원 정도다. 이런 수입 와인 대부분에서 발암 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다량 검출됐다. 평균 농도는 109ppb로 미국 FDA 권고 기준인 15ppb를 7배 이상 초과했다.

에틸카바메이트는 다량 섭취했을때 중추신경계와 간, 신장에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동물실험상 폐암, 유방암, 백혈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같은 날 영국국립보건연구원(NICE)은 임신 첫 3달 후에는 임산부들도 하루 1잔 반 정도의 와인은 마셔도 좋다고 밝혔다.

NICE는 "임신중 음주의 위험성을 연구한 모든 연구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권고를 하게 됐다"며 "임신중 하루 와인 1잔 반 이하 정도의 소량 혹은 적당량의 음주가 태아에 해롭다는 일관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NICE의 이 같은 주장은 영국 정부가 "임산부들은 절대 금주를 해야 한다"고 권고한지 불과 몇 달 후 제기돼 와인에 대한 어떠한 주장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게 됐다.

와인은 그동안 동맥경화예방, 활성산소제거, 심장병예방 등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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