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원장 이봉암)은 지난 9일부터 신축 주차장에 스팀 세차장을 마련해 내원객을 대상으로 세차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팀 세차 서비스는 1ℓ의 물로 고압 스팀을 이용하는 친환경 세차 서비스이며, 차량 광택 및 실내 스팀 살균 세차 서비스도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의료원측은 설명했다.
세차장 도입을 추진한 총무팀은 “병원에서 세차한다는게 처음에는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세차장을 설치하고 나니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세차장 이용료는 15000원~25000원으로 차종에 따라 다르다. 당초 무료로 제공하려 했지만 이용료를 받지 않으면 책임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한 것이다.
한편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주차장에도 스팀 세차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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