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처칠 전 영국총리의 틀니가 경매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29일, 영국 노포크 소재 경매업체 키즈 세일룸스는 한화 약 830만~930만원가량에 처칠이 착용하던 의치 세트(1쌍)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키즈는 이 틀니를 제작한 치기공사의 아들 윌프레드 피시가 최근 판매를 결정했으며 현재 영국 왕립외과학회가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칠은 어렸을 때부터 구강 상태가 매우 나빠 복잡한 치과치료를 받곤 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발음 이상을 감추기 위해 틀니에 의존했다. 전문가들은 처칠이 의치를 끼고도 과거처럼 연설할 수 있었던 것은 피시의 뛰어난 기술 덕분이라고 전했다. -덴탈투데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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