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과 나눔의 정신의 실천하기 위해 의사와 의대생들이 전국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전의련)의 공동 주최로 오는 13일 서울대병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의사·의대생이 함께하는 제2회 의대생 사랑의 헌혈 릴레이’가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의협에 따르면 헌혈릴레이는 심각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사와 의대생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으로 헌혈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헌혈릴레이는 전국의대 소재 지역을 6개 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북·충남/광주·전북·전남·제주)으로 나눠 10월 셋째 주~11월말까지 진행된다.
주수호 회장은 “의사들이 헌혈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때, 국민들도 의사에게 신뢰와 애정을 보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