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 등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2회 임산부의 날 행사는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해 포상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시키고, 범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마련했다.
정부는 시·도 지자체 및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50곳을 총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공적 정도 △수공기간 △활동분야 전문성 △난이도 및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임산부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 기여 등 공로가 현저히 높은 제일병원을 대통령 표창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 출범해 43년간 여성의학발전은 물론, 임신·출산 선진화에 선구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제일병원만의 진료 노하우와 시스템의 우수성으로 출산분만 건수 및 산부인과 외래·입원환자 건수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은 대한민국 임신·출산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음을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제일병원의 명성에 걸맞게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