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은 '영양약리학 과 치유'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은 약물이 아스피린을 비롯한 다른 진통제와 같이 복용하게 되면 이 같은 위험성은 60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15만 3000여명의 데이타를 기초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부 위장관에 출혈이 생길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아스피린등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를 병행 복용할 경우 소장 상부, 식도, 위를 포함한 소화기계 상피세포의 출혈 경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는 노인들의 경우 골관절염등의 질환을 앓을 위험이 커 관절염 증상 개선을 위한 진통소염제와 우울증 약물을 같이 복용할 경우 위험이 더욱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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