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일찌감치 환절기 코감기약 시장 선점에 나섰다. 조아제약은 9일 감기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코감기약 ‘콜콜코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콜코정’은 염산트리프로리딘(2.5mg)과 염산슈도에페드린(60mg)이 함유되어있어 코감기는 물론 알레르기성 및 혈관운동성 비염에 의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콜콜정은 10정짜리 패키지에 코감기약 제품을 상징하는 코이미지를 부각시켜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조아제약은 "기존의 종합감기약 콜콜에스캡슐과 어린이감기약 베이비콜콜시럽 등에 이어, 이번에 코감기약 ‘콜콜코정’을 출시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코감기약이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어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콜콜코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되며, 하루3회 1회에 한알 복용한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국내 감기약 시장규모는 약 9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알약(캅셀)이 40%, 액제 36%, 한방제 19%, 시럽제 4% 등을 차지하고 있다.
감기약 시장은 2003년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성분함유 제제의 시판중지 이후 상당수가 생산중단되는 등 위축되었다가 슈도에베드린 제제를 중심으로 다시 회복되는 추세다. 제품 문의 : 080-988-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