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나룻 턱수염 14세소녀 이를 어째?
구레나룻 턱수염 14세소녀 이를 어째?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7.16 19: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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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신화통신


중국의 한 14세소녀의 턱에서 구레나룻을 연상케 하는 수염이 자라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여자아이의 이름은 장판(张盼).  소녀는 8세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턱과 목, 심지어는 등 뒤에도 털이 많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14세의 ‘구렛나루 소녀’ 장판은 이를 가엽게 여기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유명한 성형외과병원에 도착해 제모수술 받을 준비를 하고있다.

장판은 형문시(荆门市)에 사는 평범한 학생이다. 2004년 어느날, 8세인 장판은 오토바이사고를 당했다. 2주간의 입원후 집에 돌아온 장판은 자신의 몸에 갑자기 많은 털이 자라나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털은 점점 더 많아져 2년 후에는 턱과 목, 등 뒤까지 무성하게 자라났으며 머릿카락 역시 점점 덥수룩해지고 푸석푸석해졌다.

12세때 장판은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체내에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다낭난소증후군(多囊卵巢综合症)’으로 진찰받았다.

이후 장판은 약물치료 6개월만에 발모증세가 완화되는 듯 했으나,  경제적 사유로 치료를 중단하면서 다모증이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 소녀는 털보소녀, 남자할머니, 원숭이 등 이런 저런 놀림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모증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유전일 것으로 추정했다.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은 16일 중국의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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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년 2010-07-16 20:15:09
정말 희귀병이군요 아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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