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료기관 평가’ 편법 대응으로 총력 중…
병원 ‘의료기관 평가’ 편법 대응으로 총력 중…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0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응으로 자행돼 실질적인 평가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8일 성명서를 통해 “2주기 의료기관평가를 앞두고 병원들이 인력 파행 운영과 편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1주기 때와 똑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평가를 앞둔 지난 1일~6일, 이번에 평가대상 병원 중 노조 산하 지부 40개 병원을 중심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소속병원에서 의료기관평가를 대비키 위해 시설을 임시 개·보수했다고 74.1% 답했으며, 근무시간 조정 또는 평소 하지 않았던 업무가 추가됐다고 66.7%가 답했다.

또 평가를 위해 임시인력을 고용하거나 도우미 아줌마, 자원봉사자를 이용해 차트 운반업무 및 안내데스크에 배치, 직원을 환자로 둔갑시키거나 입원환자를 조기 퇴원시키는 등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중 절반이 넘는 55.6%의 병원이 이러한 편법을 자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노조는 각 병원마다 오랜 기간 동안 의료기관 평가를 준비하지만 실사 기간이 끝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며, 이 같은 편법 대응사례를 막기 위해 2주기 의료기관평가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병원 노동자의 약 90%가 평가 준비로 육체·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평가지표, 평가 담당 기관을 제3의 독립기구로 하는 등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1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