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이것이 궁금했다
치아교정, 이것이 궁금했다
  • 이준휘 자문위원
  • sportie@naver.com
  • 승인 2010.07.1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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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W치과 이준휘 대표원장
치아가 몇 개만 삐뚤어진 경우나 틈이 약간 벌어진 경우에는 교정 장치를 부착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가지런한 치아를 가지고 싶어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부담 없이 사용되는 시술 방법이 투명교정이다.

투명교정은 투명한 필름 재질의 틀을 본인 치아에 맞게 제작하여 탈부착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투명하기 때문에 본인 치아처럼 보인다는 큰 장점으로 직장남성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심미교정으로 인비절라인을 비롯한 투명교정 외에 미니설측교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같은 투명교정이라도 세부적으로 다양한 시술방법이 있다는 것은 개개인의 치아 형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교정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비절라인(Invisalign)과 투명교정(Clear aligner)은 같은 투명교정방법으로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인비절라인은 처음 한번만 인상을 채득한 후 치료 끝까지의 장치가 단계별로 모두 만들어져 환자는 그 장치를 기간에 맞춰 끼기만 하면 치아교정이 되는 치료 방법이다.

그에 비해 투명교정은 2~4주 간격으로 치과를 내원하여 상태에 따른 인상을 채득하여 그때마다 장치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아교정에 관한 많은 관심 속에 상당수의 환자들은 교정치료에 관한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만을 믿고 다양한 질문을 해오는 경우가 있다.

우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교정기간에 대해 투명장치와 설측교정이 더 오래 걸리지 않는지 문의가 많다. 답을 하자면, 투명장치와 설측교정은 심미성이 강조된 대신 치아에 힘을 전달하는 메카니즘은 일반 교정치료에 비해 부족하다. 심미적인 투명장치와 설측교정을 선택한다면 일반 교정치료보다 치료기간이 몇 개월 연장되어지나 치료결과에는 차이가 없다.

그 다음으로 발치하지 않고 치아교정을 할 때 치아가 나중에 틀어진다는 문의이다. 치아교정 후 치아는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교정 후 유지장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교정 후 유지 장치를 담당의의 지시에 따라 잘 착용한다면 교정 후 치아가 틀어지는 경우는 없다. 치아가 나중에 틀어지는 경우는 교정발치의 여부와 상관없이 교정 후 치아 유지장치의 착용여부에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치아사이를 삭제하면 치아 손상이 많아 나중에 안 좋다는 문의다. 교정 치료 시 이루어지는 치아사이 삭제는 치아면당 0.5mm 이내로 이루어진다. 이 삭제량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최소 삭제량이다. 삭제 시 통증이 없어 마취 없이 시행되는 간단한 교정술식이다. 그리고 충치 및 잇몸질환 등의 치과질환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임상 증명되어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춰 치아교정법을 선택하는 것과 치아교정을 받는 환자의 노력 없이는 치아 교정력이 상실된다는 사실이 치아교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덴탈투데이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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