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은 지난달 16일자 특집호에서 “OECD 2007헬스데이터에서 2005년 기준으로 일본의 CT 보급률은 100만명당 92.6대로 1위였으며, 한국이 32.2대로 2위를 차지해 세계 평균 20.6대에 비해 크게 앞서가며 의료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이어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와 관련 “의료 고도화를 바탕으로 연간 약 3만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호텔같이 잘 정리되어 있고, 로비의 접수에서는 수진 희망자가 끊이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건강검진의 보험적용(20~30만원)에도 불구하고 60~200만원의 고액이 소요되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이용자가 많아 40~60대를 중심으로 1년 6개월 정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또 “한국은 이러한 검진 붐을 계기로 의료시설의 고도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을 추진하고 있다”며 “검진을 시작으로 외과수술 등 한국의 장점 분야의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치료목적 입국자에 대해서는 비자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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