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급작스럽게 취소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파행 운영되면서 한나라당이 모든 상임위 활동 불참을 선언, 심사소위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소위가 연기됨에 따라 이달 12일 예정이던 복지위 전체회의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국회 관계자는 "정개특위에서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사이에 이견이 있어 복지위 법안심사소위가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향후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늘 심의할 예정이던 향정신정의약품 관리법안,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안, 건강보험법 개정안 등의 처리도 연기된 채 후일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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