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두 명, 자궁내막암과 연관 있을까요?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두 명, 자궁내막암과 연관 있을까요?
  • 국립암센터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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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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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과 대장암, 요관암, 전립선암, 난소암은 발병 장기는 달라도 발병의 근원을 보면 동일한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MMR 유전자라고 불리는 DNA 불일치 복구 유전자(MLH1, MSH2, MSH6, PMS2 등)의 돌연변이에 의해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이 발병할 수 있으며, 돌연변이 보유자의 경우 자궁내막암과 대장암의 평생 발병률이 60%나 되고, 난소암 발병 가능성은 약 10%에 이릅니다.

이러한 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서 전문가의 상담과 적절한 유전자 검사를 받으면 향후 가족 구성원의 암 발병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하여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 할 수 있습니다.

◆ 자궁 내막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자궁내막암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과 질 분비물입니다. 환자의 90%에서 나타납니다.

폐경전 과다월경이나 폐경 전후에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때로는 자궁경부가 병변으로 막혀서 출혈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입니다. 처음에는 옅으나 곧 피가 섞인 혈성대하(血性帶下)가 됩니다.

자궁내막암의 다른 증상으로 자궁 비대나 배뇨곤란, 성교시 통증이 있고, 암이 자궁밖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골반통, 하복통, 혈뇨, 빈뇨, 직장출혈, 요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강내로 전이되면 복부팽창, 조기포만, 장폐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5% 미만에서는 아무런 증상도 없습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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