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 업체인 알앤엘바이오가 제대혈 유래 조혈모세포로부터 면역세포를 분화·배양하는 기술을 서울대학교로부터 이전받아 에이즈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알앤엘바이오는 내년부터 에스디(에이즈 진단시약사)와 제휴해 동남아, 아프리카 등 에이즈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에서 환자대상 임상을 실시하고 국내에서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사는 올해 안에 자사의 줄기세포 GMP(우수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센터에서 생산공정을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대혈 유래 조혈모세포로부터 면역세포를 분화·배양하는 기술은 제대혈 내 조혈모세포를 CD4(면역세포)로 분화시켜 대량 배양하는 기술로 서울대 강경선 교수팀이 특허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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