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13>코킹… 클럽 무게 이용해 자연스럽게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13>코킹… 클럽 무게 이용해 자연스럽게
  • 제이슨 강
  • admin@hkn24.com
  • 승인 2010.06.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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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강
헬스코리아뉴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이슨 강입니다. 많은 분들이 골프가 어려운 운동이라 생각하지만 원리를 알고 즐겁게 연습하다 보면 골프는 그리 어려운 운동이 아니랍니다.

믿지 못하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저와 함께 골프의 기본 요소를 체크하면서 원리를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이 코너는 의사, 약사, 제약인 등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매주 월요일 이 골프레슨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한 주 동안 열심히 연습해보세요. 분명 골프가 달라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자, 준비되셨나요? 시작합니다.

 

백스윙 때 어느 순간부터 코킹(cocking)을 해야 할까요? 혹자는 셋업 자세를 제대로 취한 뒤 클럽을 들어올리면 자연스럽게 손목이 꺾이면서 백스윙이 완성된다고도 말합니다. 코킹에 크게 신경쓰지 말라는 얘기죠.

이렇듯 코킹을 빨리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늦게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해답은 없습니다. 분명한 건 클럽을 가슴 앞으로 뻗은 뒤 머리 쪽으로 들어올릴 때 그 느낌이 바로 코킹이라는 사실입니다.

코킹은 지렛대 원리

미국 PGA 티칭 매뉴얼에서는 코킹을 지레와 비슷한 원리라고 설명합니다. 코킹을 하지 않고도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지만, 코킹을 하면 더 똑바로 더 멀리 보낼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죠.
타이거 우즈가 볼을 치는 모습을 보세요. 허리 부근에서 코킹을 시작해서 스윙 정점에 달할 때까지 자연스럽게 손목이 꺾어지면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타이거는 왼손과 클럽 샤프트의 각도가 90도에 가깝습니다.

코킹을 심하게 하는 경우 오버스윙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오버스윙이 나오더라도 존 댈리처럼 타이밍을 제대로 맞출 수 있다면 PGA 투어에서도 손꼽히는 비거리를 자랑할 수 있는 것이죠. 다. 그러나 보통 아마추어들은 클럽을 미리 풀어 타이밍이 맞지 않아 장타가 아닌 단타로 끝나고 맙니다. 타이거의 90도 코킹은 적당한 컨트롤과 거리를 확보하는 모범적인 스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대로 된 코킹. 팔과 클럽의 각도가 거의 90도를 이루고 있다.

 

백스윙 정점에서 코킹

미국의 저명한 티칭프로 릭 스미스는 ‘완벽한 골프스윙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라는 책에서 스윙을 하면 클럽의 무게로 인해 자연스럽게 코킹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저 역시 골프 클럽의 무게로 어느 정도 코킹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의 무게를 느끼기 위해서는 백스윙 정점에서 코킹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90도 이상 코킹을 하면 안 됩니다. 코킹은 그립과도 관계가 있는데, 클럽을 너무 꽉 쥐면 코킹을 하는 데 힘들죠. 반대로 살짝 잡는다면 코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코킹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클럽을 가슴 앞으로 들어올린 뒤 오른쪽 어깨와 귀 사이로 넘겨보도록 합니다. 일반적인 백스윙 때와는 달리 자신의 손목 꺾임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동작을 몇 번 반복하면 코킹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심한 코킹으로 오버스윙이 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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