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다빈치-S 수술로봇’ 도입
분당서울대병원, ‘다빈치-S 수술로봇’ 도입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04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S’를 도입했다.

분당서울대학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최신형 ‘다빈치 로봇’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라이브 서저리 및 축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도입된 다빈치-S 수술로봇은 로봇 팔이 4개인 최신형 기종으로 이전 것보다 진보된 수술 기술을 재현할 수 있으며, 10배 가까이 확대된 3차원 영상을 구현해 집도의가 좀 더 정밀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도의의 동작 그대로 로봇팔이 움직이도록 설계돼 로봇을 활용한 수술을 통해 집도의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수술 시간 및 출혈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후 회복 또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 외과 김형호 교수, 흉부외과 임 청 교수,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각 영역별로 로봇 수술의 최신 경향 및 수술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는 “최첨단 수술로봇의 도입으로 세계적 수준의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시술 초기에는 비뇨기과 전립선암에 적용한 후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으로 수술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