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폐결핵 발생 노인보다 많다
청년 폐결핵 발생 노인보다 많다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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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등 취약계층에서 폐결핵 발생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국회 보건복지위)의원이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노숙자 등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벽지 주민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239명의 폐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우리나라 일반인의 인구 10만명 당 62.8명인 점을 감안할 때 3.8배 높은 비율이다.

또한 정신질환 및 지체장애인 수용시설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284.5명의 폐결핵환자가 발생했고,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10만명 당 15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 국민 대비 각각 4.5배 및 2.4배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튿히 한창 일할 시기인 20~30대 청년층에서 결핵환자 발생이 60대 이상 노인층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올해 60세 이상 노인층은 6412명으로 30.8%를 차지했으며 20~30대 청년층은 6797명으로 32.7%의 비율을 보였다.

결핵퇴치 2030 계획에 따르면 2008년 BCG 백신 생산시설 현대화 91억원 등 163억7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실제 편성된 예산은 53억9100만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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