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에 섹스 산업 호황 … 콘돔 매출 쑥쑥
월드컵 열기에 섹스 산업 호황 … 콘돔 매출 쑥쑥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6.2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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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 열기가 뜨거운 요즘, 붉은 티셔츠와 응원 도구, 야식거리와 함께 유독 잘 팔리는 상품이 있다. 바로 콘돔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3일 유통업체별로 밝힌 콘돔 매출액을 살펴본 결과, 한국 경기가 있는 날에는 평일 대비 100~300%, 월드컵 기간 중에는 평균 28%가량 콘돔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콘돔이 잘 팔리는 이유 중 하나는 매일 저녁 8시 30분, 밤 11시, 새벽 3시 30분으로 경기 중계가 밤새 이어져 커플들이 함께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2002년 불었던 ‘월드컵 베이비 붐’이 한국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로 인해 재현될 것이라는 우스갯 소리가까지 나오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의사(산부인과 전문의)는 “진료현장에서 보면 뜻하지 않던 임신을 하게 된 경우 미혼여성은 분위기에 휩쓸려 피임 없이 성관계를 가지거나 피임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혼여성은 방심이 원인일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특수를 맞아 콘돔이 많이 팔린다는 사실은 여성들이 피임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겠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여성들이 이번 기회에 피임을 점검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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