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진은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요?
자궁경부암 검진은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요?
  • 국립암센터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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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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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권고안’에서는 20세 이상이거나 성관계를 경험한 모든 여성은 매년 한번 씩 자궁경부질세포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단, 성관계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조기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검진 주기는 1년 간격이 표준이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의 판단과 진단·치료·추적검사의 필요성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리기간은 되도록 피하고, 생리 시작일로부터 10~20일 사이에 검진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가 아닌데 출혈이 있다든지 질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곧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시엔 이틀 전부터 성관계, 탐폰 사용, 질 세척, 약물이나 윤활제의 질내 주입, 피임약 복용 등을 하지 말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언제받나?

생리 기간은 되도록 피하고, 생리 시작 일로부터 10~20일 사이에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하지만 생리 때가 아닌데 출혈이 있든지 질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언제라도 검사를 받는 편이 좋다.

조기검진의 목적은 자궁경부암을 그 전구 질환, 즉 암 발생에 앞서는 자궁경부이형증 단계에 발견해 막아내려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 이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은 침윤성 암에 비해 훨씬 치료가 쉽고 완치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1940~1971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모친이 임신 중 합성 에스트로겐인 디에틸스틸베스테롤(DES diethylstilbestrol, 유산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여성에게 처방되었던 호르몬 제제)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드물지만 자궁암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참고로 자궁경부암의 조직검사가 까다롭느냐고 물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입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래에서 간단한 조직생검술로 자궁경부 일부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검사하면 며칠 내로 자궁경부암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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