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10>스윙궤도… 어깨와 샤프트 선이 스윙기준선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10>스윙궤도… 어깨와 샤프트 선이 스윙기준선
  • 제이슨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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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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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강
헬스코리아뉴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이슨 강입니다. 많은 분들이 골프가 어려운 운동이라 생각하지만 원리를 알고 즐겁게 연습하다 보면 골프는 그리 어려운 운동이 아니랍니다.

믿지 못하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저와 함께 골프의 기본 요소를 체크하면서 원리를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이 코너는 의사, 약사, 제약인 등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매주 월요일 이 골프레슨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한 주 동안 열심히 연습해보세요. 분명 골프가 달라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자, 준비되셨나요? 시작합니다.


스윙궤도(swing plane)는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길입니다. 스윙궤도가 좋으면 공이 타깃 방향으로 똑바로 날아갑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궤도가 어떤 것이 맞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골프를 가르쳐온 경험에서 볼 때 많은 사람들의 스윙궤도는 거의 수평에 가깝거나 백스윙 때 클럽이 뒤로 눕혀집니다.


스윙궤도 제대로 익히기

스윙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클럽헤드의 무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스윙궤도는 똑바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지만 우리 몸은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스윙은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스윙은 각자 우리의 몸에 맞는 궤도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미국 PGA투어 선수의 스윙은 항상 어드레스 때의 어깨선과 샤프트선 사이에서 이뤄집니다. 스윙궤도는 생각보다 더 위쪽으로 곧추서, 왼팔이 오른쪽 어깨 위쪽에 위치하는 모양이 나옵니다.
올바른 스윙궤도를 연습하려면 골프티를 클럽 끝에 끼운 다음, 반(half) 스윙을 해보면 됩니다. 반 스윙을 할 때 어깨 턴이 확실하게 되어야 하고 왼팔은 지면과 수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자세에서 클럽 끝에 끼운 티는 두 발끝을 잇는 선과 공이 타깃과 연결하는 선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7번 아이언을 가지고 20cm 앞에서 벽을 등진 채 서서 조심스럽게 스윙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클럽이 벽에 닿으면 스윙이 너무 수평으로 누운 것입니다.


스윙궤도를 점검하자

샷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골퍼들은 스윙궤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어드레스 상태에서 클럽을 똑바로 눈높이까지 들어올린 다음 다시 양팔을 몸쪽으로 굽혀 직각이 되게 만들어보세요. 이 상태에서 상체를 90도 오른쪽으로 돌립니다. 백스윙은 이것으로 끝인 셈이죠. 

왼쪽 어깨를 생각보다 더 오른쪽으로 돌린다고 의식해야 합니다. 이때 볼을 보기 위해 머리를 억지로 고정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백스윙이 제대로 됐을 때 가장 관심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클럽헤드의 위치입니다. 이를 위해 양 발끝을 잇는 선을 하나 만들고, 볼과 타깃을 잇는 선을 또 하나 만든 뒤 클럽헤드가 이 두 선 사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백스윙과 클럽헤드에 신경을 쓰다 보면 볼이 잘 맞지 않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헛치고 빗맞더라도 계속 연습하다 보면 분명 큰 효과를 누리실 겁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왼쪽: 수평에 가까운 잘못된 궤도를 만드는 백스윙 자세. 클럽이 뒤로 누워 있고, 클럽 헤드도 발과 볼 사이의 공간을 많이 벗어났다.오른쪽: 제대로 된 궤도를 만들 수 있는 백스윙 때의 자세. 클럽은 생각보다 훨씬 곧추서 있고, 오른쪽 팔이 겨드랑이에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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