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불공정거래에 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는 유한양행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부국증권은 유한양행의 자체 신약 레바넥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자회사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감안하면 안정적인 투자처로 유망하다고 내다보면서 "4분기 불공정거래에 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가 있을 예정이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정효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에서 ""레바넥스의 월 매출액은 약 15억원 상당이지만 4분기부터 종합병원에서의 매출이 본격화 되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3분기에 전문의약품 부문의 회복으로 매출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33%성장한 1215억원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전년도 생동성 이슈에 의한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양호한 수준"이라며 "나아가 자회사인 킴벌리의 수출증가와 제조공법 개선에 따른 수익성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다른 이슈들과 관련해 정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KMSI와 협력을 통해 천연물신약에 대한 후보물질(Pipeline)을 확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