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커피와 상극"... 간 손상
타이레놀 "커피와 상극"... 간 손상
  • 이경숙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9.26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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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과 커피를 동시에 복용하면 치명적인 간 손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워싱턴대 의학부 넬슨 박사팀은 대장균 박테리아를 이용한 연구에서 과량의 파라세타몰(paracetamol)과 카페인에 동시에 노출된 대장균에서 독성 부산물이 3배 가량 과잉 생산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독성 부산물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나친 음주가 파라세타몰등의 독성을 더 악화시킨다는 사실은 몇몇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으나 커피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과도한 간손상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타이레놀로 잘 알려진 진통제 "파라세타몰을 조금씩 과용량 복용해도 간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 약국등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수를 즉시 제한해야 하며 파라세타몰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카페인 섭취를 삼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페인은 통증을 완화해 준다고 사람들은 믿고 있으며 실제 많은 파라세타몰등의 진통제와 병행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타이레놀은 아세타미노펜(acetaminophen)이라는 성분으로 복용하면 간에 쌓이고 간 기능을 크게 해치는 부작용의 위험이 대단히 크다

연구보고에 의하면 하루 4g의 타이레놀을 복용한 그룹과 위약을 복용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타이레놀 복용 그룹의 40%에서 간 손상의 징후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하루 4g 이상의 타이레놀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였고 또한 음주를 하는 사람은 하루 2g 이상의 타이레놀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다.

3년 전 FDA는 아세타미노펜의 독성으로 인해 매년 1만5000명의 사람들이 응급실에 간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한국얀센에서 나오는 타이레놀정이나 현탁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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