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동아제약의 원외처방매출이 시중 제약사 중 최고로 나타났다. 이 중 스티렌(소화기약물)은 급성장하여 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20일 지난 8월 원외처방매출 분석결과, 동아제약이 33.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대웅제약이 뒤를 이었으며 유한양행, 중외제약 등이 상승세를 탔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용제, 항악성종양제 등의 호조로 전년대비 10.7% 늘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약효군별로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용제, 항악성종양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2%, 37.6%, 21.6% 늘어나 전체 시장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자체개발 신약인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소화기약물)는 8월에 14억원을 기록 전월대비 1억원 증가했고 동아제약의 스티렌(소화기약물)은 51억원(전년동월대비 31.8%)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별 매출 최초로 50억원을 상회.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와 유유의 맥스마빌은 각각 10억원, 1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