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19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0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 Korea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시상식에서 전업종 1위 및 종합병원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서비스산업 50개 업종 288개 기업, 공공행정 분야 5개 부문을 평가 대상으로 실시한 KS-SQI 조사결과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삼성에버랜드(테마파크), 삼성전자서비스(컴퓨터/휴대폰 서비스부문), SK텔레콤(이동통신부문), CGV(영화관부문) 등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KS-SQI 조사는 지난 5~7월 해당기업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 대 1 면접 또는 인터넷 패널 조사방식으로 진행 됐으며, 각 기업별로 약 300명씩 모두 7만여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은 88.9점으로 전체 서비스산업 조사대상 중 서비스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부문에서는 서울아산병원 82.2점, 세브란스병원 76.8점, 서울대병원 70.8점, 경희의료원 70.3점이었으며 병원부문 평균은 77.8점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부문 조사대상 중 본원적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