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사조 오앤에프, 신동방, 삼양유지 등 국내 4개 업체가 식용유를 생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총 344만여 톤이나 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J 제일제당은 이 기간에 전체의 56.1%에 달하는 193만 톤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유전자변형(GMO) 콩을 원료로 한 식용유가 사용됐다는 것으로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까 우려된다.
한나라당 문희 의원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소비된 식용류를 분석한 결과 가구당 평균 132통이 사용됐고 전국적으로 21억 리터가 소비됐다.
문 의원은 2001년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7억 달러 627만여 톤 상당의 가공용 GMO 콩이 국내로 수입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국내 소비자들은 유통중인 식용유가 유전자변형 콩을 원료로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