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도와 소장 등 2가지 장기도 기증할 수 있다
췌도와 소장 등 2가지 장기도 기증할 수 있다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9.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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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의 범위가 확대된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장기 기증자가 췌도와 소장 등 2가지 장기도 다른 사람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르면 10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심장, 신장, 간장, 췌장, 폐, 골수, 각막 등 7가지 장기만 기증이 가능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 종사자를 비밀유지 종사자에 포함해 장기 기증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복지부는 또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희망자 표시를 하는 '운전면허증 장기기증 의사표시제'를 올해 안에 시행하기위해 경찰청과 협의중이다.

장기기증자 부족으로 인해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한 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의 평균 대기기간(2월 말 기준)은 신장 1344일, 간장 960일, 췌장 1109일, 심장 1569일, 폐 1630일, 각막 1893일 등 2∼5년에 달하고 있다.

뇌사 장기기증자는 1999년 162명에서 2000년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제정 후 급격히 줄어 2002년 36명까지 감소했다. 이후 2003년 68명, 2004년 86명, 2005년 91명, 2006년 141명 등으로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이식 대기자 수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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