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1분기 매출 2.4% ↑, 영업이익 62.2% ↓"
"LG생명과학, 1분기 매출 2.4% ↑, 영업이익 62.2% ↓"
  • 김지현 애널리스트
  • admin@hkn24.com
  • 승인 2010.04.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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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내수부문의 필러, 진단시약, 건강식품 등의 호조와 주력 수출품목인 부스틴의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 예상.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성인용은 금년 2분기에 미국 FDA에 신약 승인 신청할 전망.

◆ 목표주가 67,000원,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67,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1분기 실적이 주력 수출품목 수요 둔화와 환율 하락으로 부진했지만 당사 예상치와 부합했고, 2) 내수부문의 필러, 진단시약, 건강식품 등의 호조와 주력 수출품목인 부스틴(산유촉진제)의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3) 자체개발 글로벌 신약인 서방형인성장호르몬, 차세대 당뇨병치료제의 상용화가 향후 1~2년 내 각각 국내와 미국에서 상용화되어 글로벌 성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 1분기 외형은 2.4% 늘어 예상치 상회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819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주력 수출품목인 유박스와 부스틴의 수요 위축과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내수분야에서 성형필러, 진단, 건강식품 등이 호조(연간 매출액 작년의 160억원에서 금년에는 360억원으로 200억원 순증)를 보였고, IFRS 도입에 따라 인도법인의 매출(18억원)이 연결대상으로 잡혔다.

수출 주력 품목인 유박스와 부스틴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각각 49.3%씩 감소한 반면, 팩티브는 새로운 미국판매 파트너인 코너스톤의 마케팅 강화로 38.7% 증가했다.

◆ 1분기 영업이익은 62.2% 감소해 예상치 소폭 하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2% 감소한 45억원을 기록, 예상치(50억원)을 하회했다.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연구개발비 회계변경(R&D)으로 R&D의 25%수준을 무형자산으로 계상했던 것을 일시비용으로 처리해 분기평균 25억원의 비용 발생효과가 반영된데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마진이 줄어든데 기인한 것이다.

◆ 비알콜성지방간염치료제 추가 임상 진행여부 3분기 중 결정

주요 신약개발과제 중 혁신 신약인 간질환치료제(Caspase Inhibitor)는 지난 주 글로벌개발파트너인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부작용 문제로 C형간염에 대한 임상2상 후기 진행이 중단되었고, 비알콜성지방간염은 3~4개월의 리뷰기간을 거쳐 3분기 중 추가 임상 진행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성인용은 금년 2분기에 미국 FDA에 허가 신청,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는 임상3상 진행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성인용의 경우 금년 2분기에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소아용은 금년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품목허가를 신청, 각각 2011년 말이나 2012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와 인도에서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인 차세대 당뇨병치료제(DPP IV계열)는 금년초 중국의 쌍학제약과 중국 판권계약 및 공동개발 제휴를 체결했는데 국내에서는 빠르면 2012년에 상용화되고 중국에서는 2014년이나 2015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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