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환자 부부와 의료진이 함께 하는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학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유방암을 부부가 함께 극복하자'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학회 이민혁 이사장은 "유방암 환자들은 암 자체로 인한 고통 외에도 재발에 대한 공포와 가슴을 잃었다는 슬픔에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그 어느 질병보다도 배우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가수 인순이의 공연, 성우 배한성과 송도순의 단막음악극이 진행되며, 전문의들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 및 유방암 환우회 합창단 '한유회'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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