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방사선 종양학과(과장 안성자 교수)는 최근 원격조정강내치료기를 전남대병원에서 이전해 지난 10일 도입식을 갖고 근접치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근접치료는 밀봉소선원으로 강내 조사, 조직 내 조사, 표면 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종양 주위의 정상조직에는 선량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동시에 종양에는 고선량을 국부적으로 집중 조사할 수 있어 정밀하면서도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병원관계자는 “원격조정강내치료기는 환자의 고통이 적어 마취 없이도 시행할 수 있으며 입원 치료 없이 외래 진료를 받으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자에 피폭선량이 없고 정확한 선량분포를 얻을 수 있으며 분할 조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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