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올해는 심평원으로 조직이 확대개편된지 10년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이다.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10년을 계획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강윤구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은 25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7대 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강 신임 원장은 앞서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으며, 오전에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심평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강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강보험은 국민의료의 질을 제고시키는 한편,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해 나가야 하는 양날의 칼과 같은 것이다”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이고, 고객들과의 동반자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심평원 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1950년로 전남 영광 출신이며 행정고시를 통해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복지부로 자리를 옮겨 차관까지 지냈다. 2008년 6월~2009년 9월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