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 106개 학교의 3881명이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 출혈성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
초.중.고 각급 학교별 눈병 감염학생수를 보면 중학교가 49곳 23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35곳 990명, 초등학교 22곳 525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구미 1186명(31개교), 영주 991명(20개교), 경주 670명(17개교) 등의 순이다.
대구에서는 현재까지 눈병 때문에 휴업한 학교는 없지만 감염 학생 중 절반 이상이 등교 중지됐고 등교한 학생들도 도서관이나 특별실 등에서 격리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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