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어떠했을까.
최근 미국 뉴욕주가 청량음료에 ‘비만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에 이어 뉴욕보건국은 9일 비만세 도입을 적극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건강관련 문제로 매출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일부 청량음료회사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6~19살 청소년 20%가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 또 뉴욕 주에서만 매년 비만 관련 의료비로 76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납세자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뉴욕주 보건담당은 "설탕으로 달게 만든 음료가 저가에 판매되면서 널리 확산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에 분명하고 현존하는 위협으로 떠올랐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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