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넬제약은 31일, 동물용 항바이러스제 및 항스트레스제 등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의뢰계약을 (주)뉴로타이드와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용역기간은 1년이며 용역비는 1억원이다. 양사는 용역결과물에 대한 지적 소유권, 생산권, 판매권은 공동소유하고 제품 개발에 따른 특허신청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뉴로타이드사는 비상장회사로 개발 계획에 관련된 '효모펩타이드 SCP-20' 및 '효모펩타이드 DNF-10' 등의 원료 및 특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넬제약측은 앞으로 ▲ 면역 증진기능 사료첨가제(또는 동물의약외품) ▲ 동물 호흡기질병 완화를 위한 분무제 ▲ 항스트레스 및 식욕억제기능 Edible Film 및 기능성식품 ▲ 기능성 펩타이드 나노입자 코팅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슈넬제약 관계자는 "펩타이드 제제를 이용한 기능성식품과 의약품을 1년 내로 개발해 국내 판매 및 수출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품 판매에 따른 로얄티는 슈넬제약이 뉴로타이드에게 지급하며 개발용역의 결과물 일체는 정부지원과제 참여를 위한 선행 연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