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스 판매 급증 "고마워요 아반디아"
액토스 판매 급증 "고마워요 아반디아"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8.23 11: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뇨치료제 '액토스'가 GSK '아반디아'의 심혈관질환 발생율 증가 논란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릴리는 23일 "6월 액토스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4%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릴리 관계자는 "이는 지난 5월 말 아반디아의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증가에 대한 연구결과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발표된 후 5월과 6월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반면 아반디아의 6월 판매량은 5월에 비해 13% 이상 하락했으며, 여기에 아반디아 복합제까지 더할 경우 하략폭은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액토스와 아반디아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비교한 연구결과도 액토스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릴리가 발표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들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도가 아반디아에 비해 22% 낮았고 급성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재개술의 복합적 사례로 인한 입원 위험도 역시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릴리는 "이번 연구는 액토스를 개발한 다케다에서 액토스와 아반디아로 치료를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심근경색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약물역학과 약물 안전성'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한국 릴리의 임상연구부 김똘미 이사는 "이번 비교 연구는 액토스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연구한 대규모 임상 연구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액토스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환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액토스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TZD계열)로 지난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 당뇨병치료제 중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지난 2003년 출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 2007-09-20 14:57:22
누구는 울고, 누구는 웃고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