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 산부인과 여의사에 흠뻑 빠진 이유
중외메디칼, 산부인과 여의사에 흠뻑 빠진 이유
  • 이상훈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1.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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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중외제약 관계회사인 중외메디칼이 드라마 협찬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SBS 드라마 ‘산부인과 여의사’에 자사 의료기기를 협찬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라마에 제공되는 제품은 보육기(인큐베이터), 검진대, 황달치료기 등 중외메디칼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의료기기다.

이번에 협찬하는 보육기(인큐베이터)는 국내에서는 중외메디칼이 유일하게 생산하는 필수 의료장비로 FDA, CE, UL, SFDA(중국) 등 국제 인증을 획득, 40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수출 효자 품목’이다.

중외메디칼측은 이번 드라마 제작협찬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자사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메디컬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방송제작 협찬을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올해 3월에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박람회인 KIMES 2010에 참가해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유방암진단기 등 의료기기 제품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중외메디칼은 세계 2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0)에 부스를 설치하는 등 해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구 중외메디칼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드라마는 병원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노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산부인과 여의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출연하는 장서희와 같은 병원 소아과 의사인 고주원 등의 사랑과 갈등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다음달 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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