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1상 임상시험으로 2011년 1월 종료되며 허가 및 약가신청 절차를 거쳐 2011년 10월 발매 예정이다. HL-040은 새로운 물질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므로 임상 1상만으로 제품 허가가 가능하다.
한올제약이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기능성복합신약 HL-040은 두 가지 성분이 한 개의 정제(알약)로 만들어 졌다. 투여시 두 가지 약물은 동시에 방출되지 않고 먼저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딘 성분이 방출되고 3~4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고혈압 치료제인 로잘탄 성분이 방출된다.
특히 기능성복합신약인 HL-040은 약물상호작용을 감소시켜 두 가지 약물 투약시 발생하는 근육통증 발생의 위험이 적고 지질저하제의 간 대사도 원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약물대비 부작용 감소와 약효 극대화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되는 신약이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HL-040은 지난 해 5월 국내 판권에 대해 유한양행에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제품으로 출시 후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1년은 기능성 복합신약 HL-007과 이번에 임상을 개시하는 HL-040이 출시되어 한올제약의 R&D 성과가 매출로 연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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