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발생하는 수두, 적극 대응해야
꾸준히 발생하는 수두,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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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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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몇 년 전부터 꾸준히 발생해 오던 수두가 최근 기온이 내려가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등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시설에서 급증하고 있어 부모들의 애를 애태우고 있다.

수두는 보통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는 기온 급강하로 난방기구 사용이 늘자 실내공기가 건조해져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아가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원 등에서는 집단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전염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

보통 어린시절 수두에 걸리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 않다. 매년 상당수의 어린이가 수두로 사망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도 있다.

특히 유의할 것은 바이러스감염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번지거나 성인이 걸릴 경우 치사율과 중증 합병증 발생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니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수두백신은 지난 2005년부터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선택사항이었기 때문에 접종을 받지 않는 어린이가 상당수 있다고 한다. 수두는 이들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5년 이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유치원등 공동시설물에서도 미접종아이들에게 접종을 권유하고 집단감염 우려 설치물이나 식품 용기 등에 대한 주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더욱이 성인층에서 수두발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합병증과 질병에 의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관련 기관에서는 사전예방법이나 사후조치등에 대한 교육이나 홍보등을 통해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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