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약국체인인 얼라이언스 부츠(Alliance Boots)는 오는 14일부터 6개월간 시범적으로 비아그라를 의사의 처방없이 판매할 계획이라고 11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에서 1500개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부츠는 우선 영국 맨체스터의 3개 약국에서 판매하고 다른 약국으로 판매를 확대할지에 관해서도 향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14일부터는 30~65세 남성의 경우 과거 병력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약물의 위험요인 등 검사를 거쳐 구입할 수 있다.
부츠는 지금까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했던 비아그라를 약국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 많은 남성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츠는 비아그라 외에 비만과 탈모치료제 등에 대해서도 이미 약국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제휴/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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